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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에 단풍 구경 겸 떠나기 좋은 여행지가 있다면?
저는 진안 마이산 + 전주 조합을 추천해요!
11월 8일~9일 주말에 다녀온 따끈한 후기 가져왔습니다:)


🚗 DAY 1. 김포공항 → 진안 → 전주

AM 07:00 김포공항 출발

아침 일찍 만나면 안 막히겠지? 했는데…
7시인데도 차 막힘 주의보…😂

 

출발 전에 스타벅스 김포공항 DT에서 커피로 시동 걸고 출발~
여행은 커피로 시작해야 하는 게 국룰이죠? ☕️


AM 09:00 새로 생긴 평택호 휴게소에서 쉬어가기

새로 생긴 평택호 휴게소! 새 건물이라서 화장실도 깔끔하고

간단하게 간식도 먹고 몸 풀고 다시 출발~


AM 11:50 진안 도착 → 샘터가든 흑돼지 불고기

 

진안 하면 흑돼지!
그래서 점심은 샘터가든에서 흑돼지 불고기를 먹었어요.

청국장이랑 흙돼지 삼겹살도 유명한거 같더라구요~??

 

 

비계가 쫄깃 + 탄탄해서 완전 제 취향…
물컹·질긴 비계 정말 싫어하는데 여긴 비계도 맛있더라고요 ㅋㅋㅋㅋ
고기도 부드럽고, 쌈채소는 셀프로 원하는 만큼 가져다 먹을 수 있어서 더 좋았어요.

전라도답게 반찬도 잘 나와요!
파김치·갓김치도 나오는데, 파는 좀 매웠지만 맛있었음ㅎㅎ


🗻 마이산 단풍 + 탑사 코스

PM 13:00 마이산 도착

다음 주가 수능이라 그런지, 단풍철이라 그런지
주차장까지 가는 길이 꽤 막힘!

그래도 주차장 안내가 엄청 잘 되어 있어서
줄만 서면 자리는 금방금방 나요.
기다리기 싫으면 입구 전 주차장에 세우고 걸어가는 것도 추천!
(단, 꽤 걸어야 한다는 점 참고!)


🍁 남부 마이산 → 탑사까지 가벼운 산책

남쪽 코스는 진짜 산책길처럼 편하고 예쁨.
같이 간 일행들이 등산계의 숏츠라고 할 정도로 가볍습니다 ㅋㅋㅋㅋㅋ

들어가는 길에 사람들 손에 다들 무언가 들고 있어서
“우리 쇼핑하러 온 거야?” 했는데,
가다 보면 츩즙·유과·메밀 유과 같은 간식들을 판매 중!

지나가며 먹은 메밀 붙인 유과가… 와… 진심 맛있음.
내려갈 때 사자! 하고 일단 패스~


😂 마침 전국 탑쌓기 대회 중

 

탑사가 유명한 이유 중 하나가 진짜 미친 돌탑들인데
제가 갔을 때는 마침 전국 탑쌓기 대회가 열리고 있더라고요 ㅋㅋㅋㅋ
이런 현장 부스터가 여행의 묘미죠.

탑사 입장료는 성인 3,000원이고
탑사 들어가면 진짜… 감탄밖에 안 나와요.

TV로 봤을 땐 ‘그렇구나~’였는데
실제로 보면 “이걸… 사람이…? 혼자…??” 이런 말이 절로 나오는 스케일.

탑을 쌓은 분이 이갑룡 도인인데,
비·바람·지진에도 안 무너진다고 해서 전설처럼
“축지법으로 돌 옮겼다”,
“경공술로 공중부양하며 탑 쌓았다”
라는 얘기까지 돌아다니는 이유를 알겠음 ㅋㅋㅋㅋㅋㅋ
말이 안 되는데 말이 되는 느낌이랄까…?


🛕 은수사까지 이어지는 단풍길

탑사 보고 바로 옆에 있는 은수사로 갔어요!
마이산 두 봉우리 사이에 자리한 풍경이 ㄹㅇ 미쳤음…

딱 단풍 절정 타이밍이라 그런지 더 예뻤어요.

 

 

은수사 옆에서 파는 아이스크림도 먹고
(현금 or 계좌이체만 가능!)
북도 쳐보고 사진도 찍고~

그리고 내려오면서 아까 찜해둔 메밀 유과 구매 성공!

 


저는 소담원에서 샀어요.
다른 유과들은 그냥 무난했는데, 메밀 붙은 유과는 진짜 신세계.

단, 바로 먹을 때가 제일 맛있음!
집에 와서 먹으니 바삭함이 조금 줄었어요.
사장님이 “30분 있다 묶으라” 했는데 제가 너무 빨리 묶은 걸 수도 있고ㅋㅋㅋㅋㅋ
다시 가서 바로 먹고 싶을 정도…


🍶 전주로 이동! 본격 식도락 시작

진안 관광 코스 끝내고 전주로 이동!
전주는 무조건 먹는 여행이죠.

저희는 한옥마을 중심부에 있는 숙소로 잡았고
일행 중 전주 첫 방문자가 있어서
한옥마을 중심으로 도보 여행하기로 했어요.
(저는 운전 독박이라 멀리는 무리…ㅋㅋㅋㅋ)


PM 17:00 숙소 도착 → 잠시 휴식

PM 18:00 천년누리봄에서 막걸리

 

전주 막걸리는 무조건 한 번은 마셔줘야죠.
4명이서 임금님 수라상 주문!

  • 주전자 막걸리 무한
  • 기본 안주 15종
    • 추가 안주 3개 선택(오징어 숙회, 홍어삼합, 골뱅이소면 먹음)

솔직하게 말하면…
골뱅이소면 대신 해물파전 추천입니다 ㅋㅋㅋㅋ
(소면 식감이 두부면 느낌…? 묘함ㅋㅋㅋㅋ)

그래도 가격 대비 만족도는 최상!
82,000원에 4명이 배 터지게 먹은 건 진짜 혜자.


2차 : 라디오스타 🍲

제가 대학생 때 종종 가던 곳인데
이제는 꽤 유명해진 느낌…?

부대찌개 + 먹태
일품진로 시키니 숙취해소제 주고
두 병 시키니 진로 두꺼비 인형까지 줘서
“이게… 전라도의 정…?” 하고 웃었음 ㅋㅋㅋㅋㅋ

 

 

 

편의점에서 맥주·아이스크림 추가로 사서 숙소에서 수다 떨고 취침!


🍜 DAY 2. 전주 아침 → 한옥마을 산책 → 경기전 → 김제 → 서울

AM 09:00 남문조점례 피순대

 

전주는 순대 초장 찍어먹기 문화!
그리고 국물도 맑아서 속풀이용으로 딱이에요.

피순대 처음 먹어본 일행도 맛있다며 잘 먹어서 뿌듯~


11시까지 숙소에서 TV 보며 쉬다 퇴실

다행히 숙소에서 “오늘 하루 종일 주차 OK”라고 해주셔서
마음 편하게 다시 한옥마을 구경 시작!


☕️ 카페 OU

제가 좋아하는 카페!
라떼도 맛있고, 빵도 맛있고, 인테리어도 예뻐요.


여기서 커피 마시고 한옥마을 한 바퀴 돌기로.

전주향교 → 전주천 → 오목대 → 골목 구경까지 풀코스 소화!

전주향교에서 결혼식도 하고 있길래
구경도 살짝(ㅋㅋㅋㅋ 축하드려요!)


🥢 점심 : 수정관 물짜장 + 탕수육

 

전주 왔으면 물짜장 먹어야죠.

수정관은 나혼자 산다 데프콘이 다녀간 곳으로 유명한 노포!
원래 깐풍육이 유명한데 저는 너무 탕수육이 먹고 싶어서 탕수육 선택.

근데 이 탕수육…
와… 빠삭함 최고치, 고기도 큼직!
간장만 찍어 먹어도 될 만큼 튀김이 맛있음.

물짜장은 짜장이랑 완전 달라요.
감자+호박 들어 있어서 수제비 느낌도 조금 나는데
저는 엄청 잘먹었어요ㅋㅋㅋㅋㅋ

나올 때쯤엔 3팀 웨이팅, 가게가 크지 않아서 웨이팅 흔한 듯.


👘 우연히 만난 어진 행렬 복장 체험단(?)

 

 

차를 잠깐 빼달라고 연락이 와서 차 빼러 가다가 우연히 전주 한복·대례복?? 입은 분들이 행렬처럼 지나가는 걸 봄
이런 게 진짜 여행 럭키비키ㅋㅋㅋㅋㅋ


🏯 경기전 방문

입장료 1인 3천원.

태조 이성계 어진이 모셔져 있는 곳!
저는 원본인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모사본이더라고요.
그래도 전란으로 대부분 소실된 상황에서
전주 경기전 어진은 사실상 유일하게 남은 왕의 어진이라
국보급 가치를 인정받는 작품.

어진박물관도 체험형이라
내 얼굴을 어진처럼 남겨볼 수도 있고
어진 봉안 행렬 사람·말을 색칠해서 화면에 띄울 수도 있어서 재미있었어요.

 

 

 

한쪽 전각은 올라가서 만져도 볼 수 있게 되어 있어서
한복 입고 사진 찍는 분들 많았음ㅋㅋㅋㅋ


☕️ 2차 카페 : 너의고요

 

 

전주천을 바라보면서 2차 커피숍으로 방문했는데 전주천을 바라볼수 있는 카페는 아니었지만ㅋㅋㅋㅋ

분위기 좋더라구요!
오미자에이드 통일해서 마시고 잠깐 쉬었다가


🥩 마지막 코스 : 김제 원평지평선청보리한우촌(육회비빔밥)

 

 

전주 아니라 김제까지 간 건… 안 비밀 ㅋㅋㅋㅋㅋ

육회비빔밥 특으로 통일!
여기까지 갔는데 3천 원 차이면 특 가야죠.

육회는 남기기 싫어서 밥 반만 넣고 싹싹 비벼먹음.
일행들도 전부 만족해서
“서울에 육회비빔밥 맛집 있나 찾아보자” 모드 ONㅋㅋㅋㅋㅋㅋ


🚗 서울로 복귀

편의점에서 음료 하나씩 사고 출발!

이번 여행에서 어디가 가장 맛있었냐? 했더니
전부 육회비빔밥이라고…ㅋㅋㅋㅋㅋ
(심지어 바로 서울 맛집 검색 들어감)


💸 1박 2일 정산

 

정산 금액은 아래 따로 정리해서 올릴게요!
전반적으로 가성비 좋았고,
진안 + 전주 조합은 진짜 가을 단풍 + 먹방으로 최고 조합인 듯.


🍁 총평

진안의 자연 + 전주의 식도락, 둘 다 포기 못하겠다면
이 코스 완전 강추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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