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곱창을 좋아하는 편이라, 언젠가 꼭 가보고 싶었던 **‘대박곱창 본점’**에 다녀왔어요.
워낙 웨이팅이 많기로 유명한 집이라, 일부러 평일 월요일 오후 5시 20분쯤에 방문했는데요,
운 좋게도 자리가 꽤 있었어요! 4테이블 정도는 비어 있었고, 가게 내부는 생각보다 넓은 편이었어요.
다행히 대기 없이 바로 착석✨
✔ 야채곱창 2인분 주문! 양 실화야?
메뉴를 고민하다가 가장 기본적인 야채곱창 2인분을 주문했어요.
가게에서 식사하려면 2인분 이상만 가능하다고 하더라고요.
주문하고 약 20분 정도 기다리니 따끈하게 곱창이 나왔습니다!
처음 음식 받자마자 든 생각은 “와... 양 진짜 많다” 였어요.
곱창은 다른 돼지 내장 없이 ‘알곱창’으로만 구성되어 있었고,
당면의 양도 어마어마하게 들어 있어서 보기만 해도 배부를 정도였어요.
저는 친구랑 둘이 갔는데, 1인분도 다 못 먹을 정도로 양이 많았어요.
이래서 대박곱창이 양 많기로 유명한 거구나 싶었죠.
🤔 맛은? 냄새는 좀 있었지만, 당면 + 곱창의 중독 조합
곱창은 살짝 돼지 특유의 냄새가 나긴 했어요. 민감한 분들은 조금 거슬릴 수도 있을 듯?
하지만 곱창 자체의 쫄깃한 식감과 당면의 조화는 괜찮았어요.
처음 먹을 땐 그렇게 맵다고 생각하지 않았는데, 먹다 보니 은근히 매콤해서 땀 살짝 났습니다.
매운 거 잘 못 드시는 분은 참고하셔야 할 듯!
🍚 볶음밥 + 치즈 = 말해 뭐해
대박곱창에 오면 볶음밥은 무조건 먹어야 하는 코스죠!
배가 엄청 부르긴 했지만, 곱창 국물 자작하게 남겨놓고 볶음밥에 치즈 추가해서
마지막까지 야무지게 긁어먹었어요. 역시 이 맛이죠.
📦 포장 가능! 다음엔 집에서 먹어야지
남은 음식은 포장 가능하고, 포장용기 비용도 무료였어요.
포장까지 깔끔하게 해주시니 집에서도 또 한 끼 해결 가능해서 좋더라고요.
사실 이날 질릴 만큼 곱창을 먹고 나서 당분간은 안 먹어도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또 시간이 지나면 생각날 것 같아요. 재방문 의사 있습니다!
📍한줄평
“곱창도 많고, 당면도 많고, 배도 진짜 부르다. 곱창 마니아라면 한 번쯤 도전해볼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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